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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우리 같이 죽을까요? "

어떠한 이라도 위엄 있고 아름답게 끝맺을 수 있다는 위안을 주는 자. 

 

유골을 보석이나 액세서리, 혹은 유가족이 원하는 형태로 만드는 것에 자신 있으며 그러한 작업 관련으로 아는 사람도 많다. 

그의 가공 작업이 죽은 이를 모욕하는 것이라며 반대하는 자들도 당연히 있었으나 그렇게 시끄럽게 구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결과적으로는 지금의 유명세를 쌓을 수 있었다. 어쩐지 유골 세공사 같은 느낌으로 알려졌다만 시체 처리와 염사 역시 당연히 

완벽하게 할 수 있다. 다만 그를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특이한 장례를 바라는 사람들이기에 보통의 장의사가 하는 일은 잘 안한다.

 

고객을 가리지 않으며 원한다면 비밀 엄수도 철저하게 하기에 수상한 직종의 사람들도 많이 찾는 듯. 뒷세계 인맥이 넓다는 소문도 있다.

 

이름: 밀리아 헤븐즈 / Miria Havens

 

나이: 24세

 

성별: 남

 

키/몸무게: 174cm/58kg 

 

국적: 이탈리아

 #FFFFE0 라이트옐로우 lightyellow

소지품: 머리끈, 세면도구, 안경집(안경, 안경닦이), 보온병, 수면유도제, 손수건, 손세척제, 밴드, 소독약, 소설책 두세권, 만년필과 잉크, 가죽 다이어리, 담배, 라이터, 휴대용 재떨이, 아로마 향초, 검은 가죽장갑, 하얀 국화 꽃다발(조화) 등이 검은색 캐리어 속에 들어있다.

- 밀리아 헤븐즈는 대외용 이름. 본명은 거의 쓰지 않는다.

- 전신에 상처나 흉터가 많다. 한쪽 눈은 거의 실명 상태. 딱히 숨길 생각은 없는 것들이다.

- 아주 가까이서 보지 않는 한 잘 모르겠지만, 오른쪽 안면에 전갈 문신이 크게 새겨져 있다.  

- 해가 떠있을 때 잠들고 달이 뜨면 활동하는 생활패턴을 갖고 있다. 자신의 직업상 큰 문제가 되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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